맥쿼리인프라는 대표적인 국내 배당주입니다. 대표적인 투자 자산으로는 유료도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마창대교, 논산-천안 고속도로가 있습니다. 이 회사는 인프라 투자 펀드입니다. 2006년부터 분배금을 꾸준히 지급하였습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는 분배금의 감소 없이 지속적으로 분배금을 늘려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 배당주 추천 시리즈 1편 - 맥쿼리 인프라는 어떤 회사?
도로, 항만, 철도, 도시가스 등에 투자를 하는 펀드입니다. 인프라에 투자해 수익금을 얻고 이 수임금을 펀드 가입자들에게 돌려주는 시스템입니다.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기 때문에 쉽게 인프라에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2002년 설립 / 2006년 상장
- 사회기반시설사업(인프라 사업)의 시행을 목적으로 하는 법인에 투자 (인프라에 투자)
- 2020년 기준 6.8%의 시가 분배 수익률(배당수익률)
회사의 다른 부분을 알아보기 전에 분배금(배당금)의 추세에 대해서 먼저 보도록 하겠습니다.
맥쿼리인프라 배당금(분배금) 현황
2006년부터 배당을 실시해 왔습니다. 펀드 자체가 투자 수익에 의한 이자수익, 배당 수익이기 때문에 분배금(배당금)이 꾸준하게 지급되고 있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쉽게 눈에 들어오실 텐데요. 2008년부터 2011년까지는 배당금이 감소했습니다. 아마도 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의 여파로 생각됩니다. 이후에 2016년부터는 지속적으로 배당금이 늘고 있습니다. 5년간 배당금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배당금의 지속적인 상승은 배당투자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사업구조
맥쿼리 인프라의 사업구조는 단순합니다. 인프라 자산을 운영하는 회사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총 16개의 회사에 투자되어 있습니다. 이중 지분 100%를 소유한 회사도 있고, 일부만 소유하고 있는 회사도 있습니다. 투자형태는 주신, 후순위대출, 선순위 대출로 됩니다. 투자수익은 이자수익, 원금을 돌려받거나, 배당금을 받아서 수익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투자 포트폴리오
생각보다 후순위대출의 비율이 높습니다. 주식의 비중은 약 25%밖에 안됩니다. 후순위 대출은 이미 대출이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대출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후순위 대출은 이자가 더 높습니다. 수익성을 올리기 위해서 이렇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놓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용수익 구성
운용수익의 68%는 이자수익입니다. 확실히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대출이 많았기 때문에 이자수익도 많은 듯합니다. 배당 수익률이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5%의 자산 투자로 투자수익의 32%를 배당으로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맥쿼리인프라 투자 포인트
- 배당의 꾸준함
- 정부 수입보장으로 든든한 실적 하방 경직성
- 에너지회사 신규자산 편입으로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영속성 사업
가장 큰 투자 포인트는 배당이라고 생각합니다. 배당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거기에 정부와 계약한 정부 수입보장 계약이 있습니다. 이 계약 덕분에 도로 통행료에 대해서 크게 손실을 보기 힘든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이 계약 덕분에 실적이 확 망가질 확률이 낮습니다. 좀 있어 보이는 말로 표현하자면 실적의 하방 경직성이 높습니다.
또한 올해 자산으로 편입된 영산 클린에너지, 보문 클린에너지가 있습니다. 이 두 회사는 영속성이 있는 투자 대상입니다. 기존의 투자대상들은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다시 계약을 해야 하는 리스크가 있었습니다. 신규편입자산인 에너지회사는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투자 대상입니다. 최근 트렌드가 되고 있는 친환경과도 트렌드를 같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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