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 이야기, 돈 이야기 좋아하는 스탁라이커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헬릭스미스와 관련된 이슈들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상증자에 대한 이슈, 관리종목 지정 이슈, 고위험 사모펀드 투자들이 있는데요. 하나하나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헬릭스미스 유상증자
헬릭스미스는 9월 18일 2861억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발표 했습니다. 유상증자의 내용은 주당 38,150원씩 7,500,000주를 발행 하겠다고 하였는데요. 방식은 주주배정 후 유상증자 였습니다. 주주배정 후 유상증자는 기존 주주들에게 주식공모의 기회를 먼저 주고 남은 주식을 상장과 비슷하게 일반 청약자에게 기회를 주는 방식 입니다. 1주당 0.28주씩의 주식을 먼저 공모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입니다. 100주면 28주가 되는 것입니다! 공모라고 표현을 했는데요. 쉽게 말해서 회사는 기존 주주에게 먼주 주식을 팔기로 하고, 주주는 먼저 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 입니다. 청약이 발표 되었을 때는 헬릭스미스의 주가가 약 52000원 정도 였는데요. 유상증자의 경우 많이 깍아주기 때문에 38150원에 깍아서 팔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와 관련된 헬릭스미스의 이슈가 있어 10월 19일 종가 기준으로 21150원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유상증자를 받기보다 그냥 주식을 사는게 훨씬 이익이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2. 헬릭스미스 관리종목?
유상증자와 헬릭스미스가 관리종목에 지정되는 것과 연관이 있는데요. 먼저 관리종목에 들어갈 수 있는 이유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관리종목편입은 거래소에서 정한 규칙대로 하는 것 입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이번 헬릭스미스가 관리종목에 편입 될 수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 사업 손실
-코스피는 해당없음
- [관리]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10억원이상)하는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 사업손실이 최근 3년간 2회이상
-[상장폐지] 관리종목 지정 후 자기자본의 50%를 초과(&10억이상) 하는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 사업손실 발생
2019년 자기자본 대비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 비율이 54.36%를 기록 했습니다. 올해 상반기도 33.25%를 기록했고 올해도 50%이상 기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유상증자를 하게 되면 자기자본이 늘기 때문에 이 규칙을 피해 갈 수 있는 것이고, 그래서 유상증자를 하는 이유가 되는 것 이라고 생각 합니다. 만약 지금 관리종목에 편입이 된다면, 바이오 회사 1 세대인 헬릭스미스는 상폐의 위기 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관리종목 지정 후 또 손실이 발생하면 인데.... 헬릭스미스는 본격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는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위험 가능성이 완전 없다 라고는 볼 수 없겠네요.
회사측에서 밝힌 내용을 알아볼게요!
"유상증자 일정의 지연, 연기로 연내 납입이 어려워 질 경우 관리종목에 지정될 수 있습니다. 관리종목으로 지정 된다면, 이전에 발행 된 사모 전환사채(297억짜리 하나, 800억짜리 하나)의 기한의 이익 상실 사유가 발생하여 원리금 지급의무가 발생합니다. 이렇게 되면 헬릭스미스가 보유한 현금 등을 통해 상환 할 예정. 관리 종목 지정시 신뢰도의 영향을 받아 주가에 매우 부정적 영향을 미칠것임. 이렇게 되면 자금조달이 힘들어 지고 자금조달이 힘들어 지면 임상 진행 비용, 회사운용자금 등이 부족해 질 것이다. 결국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게 될 가능성이 높다. "
정리해보면
유상증자가 연기되거나, 실패하게 되면 관리종목에 지정 될 것이고, 이렇게 되면 유동성 위기를 격는다!
3. 헬릭스미스 고위험 자산 투자
이번 정정된 공시에 따르면 헬릭스미스는 고위험 자산에 투자를 2016년 부터 하고 있었습니다. 코리아에셋증권, 옵티멈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팝펀딩' 관련 사모펀드에 투자를 했습니다. 투자금은 390억이고, 최초 만기일이 되었지만 아직 316억을 돌려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미 코리아에셋 증권 펀드에서는 전액 회수가 안 될 가능성을 기재한 공문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것도 주가 하락의 하나의 이슈로 떠 올랐습니다.
4. 헬릭스미스 주가
헬릭스미스의 주가는 유상증자를 발표한 9월 대비 50%이상 하락한 상황입니다. 헬릭스미스를 소유하고 계신 주주님들이 많이 힘들것 같네요. 이렇게 주가가 하락한 원인에는 관리종목-상장폐지에 대한 위험이 가장 크다고 생각 됩니다. 위에서 언급드린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이슈가 완벽하게 해결 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2020년 유상증자로 이 위기를 넘긴다고 해도 2021년 또다시 50%이상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면 관리종목에 편입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위혐요인을 해결하지 못하게 된다면 상장폐지까지도 갈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꼭 헬릭스미스는 임상성공에 이어 성공한 신약이 빠르게 매출이 일어나야 하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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