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는 어떠한(코스피, 나스닥, 원유, 금, 달러 등) 지수를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게 묶어 놓은 펀드를 의미합니다. ETF는 일반적인 펀드보다 수수류가 싸고, 주식을 거래하는 것보다 세금이 적습니다. 얼마나 적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TF 수수료와 일반 펀드 수수료
ETF, 일반 펀드 모두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이수수료는 증권사에 내는 비용입니다. 증권사에서 펀드를 만들어 주기 때문에 우리가 이에 대한 이용료를 내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펀드 투자 시 증권사에서 가져가는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수료(판매수수료, 환매수수료) 보수(판매보수, 운용보수, 수탁보수, 사무수탁보수) 크게는 2가지 작게는 6가지의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 일반적인 펀드 투자시 발생하는 비용 - 수수료, 보수
- 수수료 : 판매수수료, 환매수수료
- 보수 : 판매보수, 운용보수, 수탁보수, 사무수탁보수
이렇게 수수료가 발생하는 이유는 증권사에서 우리를 대신해 운용을 하기 위해서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펀드의 펀드매니저가 있어야 하고, 회사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보수들입니다. 그래서 펀드의 수수료는 약 1% 정도 차지합니다.
ETF의 수수료는 일반 펀드에 비하면 정말 적습니다. 일단 ETF는 운용보수가 펀드에 비해 적습니다. KODEX200의 운용보수는 0.15%입니다. 일반 펀드의 비해 15%정도 밖에 안 되는 것입니다. 운용보수가 0.3% 정도 된다면 꽤나 많은 수수료를 받는 ETF로 생각됩니다. 또한 판매, 환매 수수료가 없습니다. ETF는 주식처럼 거래를 하기 때문에 거래 시 발생하는 수수료는 0.07%의 수수료만 발생하게 됩니다.
- ETF 수수료 - 운용보수, 거래수수료
- 운용보수 - 0.1~0.3%로 일반 펀드에 비해 적은 수수료
- 거래 수수료 - 판매, 환매 수수료가 아닌 거래 수수료로 0.07%의 거래수수료만 지급
ETF와 세금
ETF는 세금이 주식 거래에 비해 저렴합니다. 먼저 국내주식형 ETF는 수익에 대한 세금이 없습니다. 주식을 거래하게 되면 주식거래세라는 것을 내야 합니다. 주식거래세는 단계적으로 인하 중입니다. 21년 기준으로 거래세는 0.23%입니다. 주식을 거래하면 이 거래세가 발생하게 됩니다. 10번 거래하면 2.3%, 100번 거래하면 23%의 거래세가 발생합니다. 만약, 어떤 주식을 수익도 손실도 없이 100번 거래를 한다면 최종적으로 -23%의 수익률을 기록하게 되는 것입니다. ETF는 이 거래세 대신 0.07%의 수수료만 내게 됩니다. 아직 까지는 주식 트레이딩에 비해서 정말 저렴한 수수료입니다.
ETF는 종류에 따라서 세금이 부과됩니다. 분배금이라고 불리는 배당금을 받는 경우 15.4%의 배당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또한 국내 상장 해외 ETF에서 매매차익이 발생하면 250만원 공제 후 22%의 세금을 내야 합니다.
- ETF 세금
- 국내 주식형 ETF는 수익에 대한 세금이 없다.
- 거래세 대신 0.07%의 수수료만 낸다.
- 분배금을 받는 경우 배당소득세 15.4%를 내야 한다.
- 해외 주식 ETF로 수익을 낸 경우 250만원공제 후 22%의 세금을 내야 한다.
- 단, 23년부터는 세법이 바뀌어 적용됨.
이상 ETF에 관한 수수료와 세금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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