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무상증자
주식시장에는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정말 바람 잘 날이 없는 시장이 주식시장입니다. 기업에서 유상증자, 무상증자와 관련된 이슈들이 나오면 우리는 무슨 일이야?!?! 하고 쳐다보곤 합니다. 그렇다면 유상증자란 무엇일까요? 그리고 무상 증자란 무엇일까요?
주식회사
우리가 주식투자를 하는 회사들은 주식 회사 입니다. 주식회사 말고도 다른 종류의 회사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코스닥,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주식회사만 해도 2000여 개가 넘을 정도로 주식회사가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주식회사가 많은 이유는 주식회사로 운영할 때 자금 조달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자금조달 방식
기업의 자금조달 방식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 대출
- 채권
- 증자
대출은 은행으로 부터 돈을 빌려 오는 것입니다. 은행은 여러 가지 서류도 까다롭기도 하고, 담보도 잡아야 하고 복잡합니다. 채권은 회사에서 채권을 발행하는 것인데요. 이 포스팅에서 말씀드리는 채권은 회사채입니다. 회사채는 회사가 언제까지 얼마만큼의 이자를 주고 빌릴게 하고 채권을 발행합니다. 결국 이 회사채도 갚아야 하는 돈이죠. 그에 비해 증자라는 방법은 주식을 새로 발행하는 것인데요. 이 방법은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여 이 주식을 기존 주주나 주주가 아닌 사람들에게 파는 것이기 때문에 갚아야 할 의무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3가지 방식 중 가장 선호되는 자금 조달 방법이기도 합니다.
증자란?
새로운 주식을 발행해서 주주 또는 주주가 되고싶은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것.
유상증자란?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주주들에게 파는 것!
2020/11/09 - [국내주식/개별종목] - 두산퓨얼셀 유상증자
유상증자의 종류
주주배정방식
기존 주주들에게 새로 발행하는 주식을 배정하는 방식입니다. 기존 주주들에게 주식을 살 기회를 주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사기 싫은 주주가 나오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런 주식을 '실권주'라고 하고 이 실권주는 이사회 의결을 통해 기존 주주 및 제3자에게 다시 배정됩니다.
일반공모방식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적으로 유상증자 청약을 모집하여 신주를 팔게 됩니다. 보통 대기업에서 많이 하는 방식입니다. 기업공개(IPO)할 때와 같은 방식이라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제3자 배정방식
제3자 배정방식을 특정된 한 명을 정해 놓고 유상증자를 하는 방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밑에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2020/11/17 - [이지 주식 스토리/이지 주식] - 제3자배정 유상증자란?
무상증자란?
주식을 새로 발행하되 기존 주주에게 공짜로 나누어 주는 것!
이렇게 무상증자를 하게 되면 발행 주식 수가 늘어나는 만큼 자본금이 늘어나게 됩니다.
유상증자, 무상 증자 호재일까? 악재일까?
유상증자와 무상증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유상증자, 무상증자가 호재가 될까요 악재가 될까요?
| 유상증자 | 무상증자 |
| 호재 or 악재 | 언제나 호재 |
유상증자는 상황에 따라 호재가 되기도 하고 악재가 되기도 합니다. 호재가 되는 경우는 회사에서 유망한 사업에 시설 투자와 같은 것을 위해서 유상증자하는 것은 호재로 인식이 됩니다. 반대로 악재로 인식이 되는 경우는, 회사 운영자금 필요 등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경우가 됩니다.
반면 무상증자는 언제나 호재로 작용이 됩니다. 무상증자는 회사 내 잉여금이 많이 쌓여서 새롭게 주식을 공짜로 주주들에게 주는 것이기 때문에 보통 호재로 인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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